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이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726억 원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올해 휴면예금 건수는 15만5천259건에 해당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늘었다.

온라인 지급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한 뒤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으며, 건별로 50만 원 이하일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지급 신청(영업일 기준 9시부터 20시까지)이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 영업점을 찾아가면 해결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기부약정서'를 작성하면 신청 절차를 거쳐 휴면예금을 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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