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기계 구동부 마모 등··· 조명·음향 장비 작동도 확인

울산문화예술회관 / 사진 =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

지킬앤하이드 등 큰 공연들을 앞두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노후화 시설 교체 등 무대 시설물 자체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19년 하반기 무대 시설물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연법에 따라 무대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체 안전점검으로 무대 기계, 조명, 음향 등 분야별 시설물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소공연장의 무대 기계설비(무대 상부 배턴 114개, 무대 하부 설비 25개, 무대 조명설비는 조명 콘솔 등 22종 886개)와 무대 음향설비(스피커 등 10종 375개)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대 시설 자체 안전검사 기준에 따라 무대 기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작동상태 및 구동부 마모 여부 등을 육안 점검하고 조명 및 음향설비에 대해서는 장비 작동점검 및 소모성 부품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일부 노후한 무대 기계 시설물(상부 구동장치 등) 교체공사도 이뤄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주기적인 무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통하여 지역예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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