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 등 21개 과제 추진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 등 보다 높은 접근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119구급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청은 앞으로 10년의 119구급서비스 품질고도화를 담은 ‘119구급서비스 미래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4차산업 등 기술발전과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5대 추진전략 및 21개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현장중심 구급대응체계 강화, 119구급서비스 지원기반 확충, 구급서비스 질 향상 관리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구급서비스 확대, 현장안전 및 사기진작을 5대 전략으로 21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세부 추진과제 중 생체 및 의료영상데이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19안심콜 서비스 고도화, 농어촌 지역 구급인프라 확충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비한 추진과제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구급서비스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미래비전 2030 수립으로 구급정책의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며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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