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및 안전보건관계자 사망사고 예방에 매진 다짐

경남부산지역 노사정 및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산업안전보건의 날 행사를 계기로 사망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부산청(청장 최기동)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3일 부산시 KNN시어터 강당에서 사업장 사업주, 노동자, 안전보건관계자와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지킬 안전, 모두가 누릴 권리‘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채정우 대한제강㈜ 녹산공장 공장장 등 7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장면.

이어 노·사 대표가 참여한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입시다’ 안전결의문 선언 채택, 해군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연주 및 안전실천 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오전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예방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최기동 고용노동부 부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가 함께 다같이 노력하고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추락, 끼임, 질식 예방을 위해 건설·제조·조선·화학·서비스업 등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관리하고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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