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옥외광고물 안전-광고의 날’ 운영··· 합동점검반 구성해 캠페인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이 추락·파손하거나 보행자가 부상 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전시가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전광역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 추락과 파손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옥외광고물 안전-광고(Safety-Sign)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안전-광고(Safety-Sign)의 날은 기상대 태풍발생 예고에 따라 대전시 옥외광고협회와 자치구담당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의 옥외광고물(벽면용 간판, 돌출·옥상·지주형간판)을 태풍대비 매뉴얼에 따라 점검하는 등 광고주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점검반은 점검 후 노후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장치 보강 등 사전대책 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등 행정지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송인록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올해 옥외광고물 안전-광고(Safety-Sign)의 날 운영으로 다수 광고주들이 자기 건물의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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