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000㎡ 이상 다중이용시설 중 판매시설 594곳 대상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백화점‧쇼핑몰‧아울렛 등 대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침수 등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연면적 5000㎡ 이상인 민간 다중이용시설 총 594곳 중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표본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침수 등에 대비한 위기상황 대응조직체계 구축, 위기상황 발생시 구성원들의 역할 지정, 위기상황 단계별 대처방법 숙지, 그리고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훈련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기간을 정해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의무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하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송재환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안전사고 등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사전예방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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