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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인터뷰승인 2019.07.18 09:00 | 수정 2019.07.18 09:10
[인터뷰-이범홍] (주)한국안전 대표이사“안전은 남이 아니라 내가 먼저 챙겨야”

 

“안전은 남이 아니라 내가 먼저 챙겨야”

2018년 고용노동부 안전관리전문기관 평가 A등급,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안전보건 민간위탁사업 안전·화학분야 평가 S등급에 빛나는 (주)한국안전이 한발 더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안전신문은 짧은 기간 내 국내 최고의 안전전문기관으로 도약한 (주)한국안전의 이범홍 대표이사를 만나 안전에 대한 그의 생각과 (주)한국안전이 추구하고 있는 안전방향을 지면을 통해 알아봄으로써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주)한국안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주)한국안전은 2012년 10월 25일 설립된 고용노동부 안전관리전문기관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조 및 서비스업종 사업장 민간대행과 2013년부터는 소규모 안전화학분야 민간위탁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2015년 3월부터는 사업주에게 위험성평가 작성 의무가 시행되고 있어 저희 한국안전도 사업장에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산재사고예방사업의 일환 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험기계 소유,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을 고위험군으로 별도 구분해 명강사 2명과 실무경력 화공분야 30년차 직원이 교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부활동으로는 민방위대원 소방강사와 인천교육청 안전분야 시민감사관 대표기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지역 내 관할 경찰서 생활안전위원과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계분과 위원으로의 활동, 중부권 민간위탁분야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민간위탁분야 우수사례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안전기술지원 우수업체로 선정돼 1일부터 5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전문기관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석합니다.

이범홍 (주)한국안전 대표가(사진 왼쪽) 박연홍 본지 사장을 만나 안전에 대한 견해와 올해 하반기 역점사업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국안전의 올해 역점 사업은.

― 올해는 특히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각종 안전활동의 참여와 사업장에 대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도록 스스로 자세를 갖추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업장의 안전교육 강화입니다. 안전의식이 있어야 위험이 보이고 안전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희 한국안전은 대행 및 컨설팅 회사 전체에 대해 연간 1회 이상 100%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험도에 따라 분기별 및 매월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사업장 자체에서 위험을 찾고 해결하는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험성평가도 위험을 찾는 기본부터 위험예지훈련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며 사업주는 예산과 교육을, 관리자는 해결방법을, 근로자는 안전을 실천하고 동참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습니다.

셋째는 사업장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기술지원입니다. 현장 내 위험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장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고사례 등을 전달하거나 타사업장 우수사례를 전달하고 유해물질에 대한 MSDS 자료 전달, 화재·폭발 위험지역에는 정전기 전위 측정 등 측정장비 지원과 소규모 사업장에 위험물질 및 위험성평가 작성법을 담은 USB 및 CD를 지급해 자체 위험요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넷째는 사고성 사망재해 및 중상해 사고핵심 예방활동입니다. 사업장 내 위험요소 중 사고성 재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은 해결책까지 함께 공유해 제거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호이스트크레인, 프레스 등 위험기계와 설비 수리·보수시 주전원에 잠금장치 및 작업 중 꼬리표를 자체 제작해 현장에 직접 시범을 보이며 부착해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사업장 내에 적합한 안전보건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장실 및 코팅된 포스터 부착 및 설비 등 적합한 안전표지판을 제작·보급해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근로자의 불안전행동 근절에 도움이 되도록 해 단순히 지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착해 효과를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정확하게 숙지하게끔 해 함께 사고를 예방해 나가는 것입니다. 현 정부는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인식해 2022년까지 사망재해를 반으로 줄이기 위해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핵심 사고사망요소인 자살률, 교통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28년만에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는 규제 결정에서 집행까지 관리하는 계층적 규제 전달체계로는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와 새로운 위험요인 대처에 역부족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자살률과 교통재해 사망사고는 효과를 보고 있으나 산재사망사고는 2017년에 비해 전체 사망자는 되레 185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저희 한국안전은 산재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더욱 절실하다고 보고 사업장에 사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활동에 동참토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2018년 고용노동부평가 A등급, 안전보건공단민간위탁분야 평가 S등급을 획득한 원동력은.

― 첫째는 산업재해예방활동에 대한 창의적 계획과 적극적 실천행동이라고 봅니다.
한국안전은 P-D-C-A 사이클을 활용했습니다. 연초에 대행 및 민간위탁사업에 적합한 사업계획 등 핵심 사업플랜을 잡아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점검 보고 및 기술 지원이 계획서대로 진행되는지 매월 점검하고 중요한 사항은 매주 월요일 회의를 통해 공유·점검하며 긴급을 요하는 전달사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문제점 및 우수시설이나 공유할 사항은 차기 기술지원시 반영하는 등 본 사이클을 적극 활용하며 정부 정책 및 안전보건공단에서 추구하는 핵심 산재사고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소규모사업장 민간 재해예방기관 핵심기본방향으로 사고사망, 중상해사고 위험요인 집중기술지도와 사업장 실태평가를 통해 차등 관리기반 마련과 위험성평가 시스템 구축 안내, 산재요율제 사업주 교육 유도에 대한 한국안전의 대응방안은.

― 자체적으로 만든 체크리스트에 사고사망, 중상해사고 핵심요인에 지게차, 호이스트크레인, 리프트, 위험기계·기구인 프레스 및 사출성형기, 이동식사다리 및 직선왕복운동, 전기시설물 등 위험기계에 대한 점검·기록을 위험성평가를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실태평가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작한 실태평가표를 활용해 점수에 의한 사업주의 할 일과 근로자의 할 일, 핵심관리항목인 정비보수작업, 크레인작업, 용접 및 용단작업, 지게차작업, 밀폐공간작업에 작성·기록·유지해 사업장에 총평하고 안전보건공단과 차등관리하고 있습니다.

위험성평가 시스템 구축 안내는 자체 위험성평가 구축시스템 양식을 만들어 사업장에 지급하고 해당 사업장에 적합한 위험성평가를 설명하고 스스로 작성하게 하거나 함께 해결합니다.

 

▲최근 원·하청 상생안전문화 정책은 산재사망 절반 줄이기 핵심으로 판단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 및 정부기관에 하고 싶은 말씀은.

― 정부의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주 및 원청사의 안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관리자 및 근로자가 불안전 행동을 하지 않아도 근본적인 위험상태 방치 등 불안전상태가 존재한다면 사고사망 등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원청은 안전에 대한 투자 의지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원청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청사는 원청에서 요구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만 사고가 줄어 듭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규제보다는 사업장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수립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집행하고 사고시엔 철저히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원하청간 안전을 공유해야 하는 시기이고 무엇보다 원청사의 안전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근로자는 원청사의 근로자라 생각하고 안전경영정책을 수립할 때 상생안전문화가 정착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업주, 노동자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산업현장의 사고 원인 중 최고 중요한 것이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마인드입니다. 사고를 예방키 위해서는 적절할 예산 계획과 집행이 우선돼야 합니다.

현장의 안전방호장치, 안전시설 등 불안전상태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을 실천토록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자에게는 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줘 안전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근로자는 안전규정,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급해준 개인 안전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중추적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안전관계자는 안전노하우를 축적하고 안전지식을 터득하고 활용해 데이터베이스화해 사례별로 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관계자들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위험은 항상 현장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는 안전과 사고를 운에 맡기지 말고 위험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용주 기자  dydwn7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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