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시설·건설안전본부·재난안전기획단·미래혁신실·정보화통계센터 신설

/ 사진 = 연합뉴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시설물 관리 강화와 건설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생활시설본부와 건설안전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기관장 직속으로 재난안전기획단과 미래혁신실을 신설했다.

생활시설본부는 생활안전관리실, 녹색건축실,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건축분쟁 전문위원회 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안전에 취약한 노후화 생활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사전예방 강화 임무를 수행한다.

건설안전본부는 건설안전관리실, 건설안전평가실, 지반안전실 등을 두고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관리와 평가체계 고도화를 담당한다.

재난안전기획단에는 안전기획실, 재난안전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중앙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등이 배치됐다.

미래혁신실은 성과관리, 미래 기획, 사회적 가치경영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안전진단본부는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량실, 터널실, 댐항만실, 상하수도실 등으로 조직이 세분됐다.

시설관리본부도 기반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성능 중심 관리 전환을 위해 조직과 기능이 새롭게 조정됐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 수행을 위해 시설성능연구원과 인재교육원은 분리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전 관련 정보 구축과 활용 강화를 목적으로 정보화통계센터도 신설됐다.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 중심의 개편을 목표로 실행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단위 조직 기능 조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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