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회 및 장마철 집중호우·태풍 관련 시설안전 만전

광주시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교통안전시설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사고시설을 복구할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교통안전시설물은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작동이 중단될 경우 교통혼잡과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상시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긴급복구반은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시설 유지보수업체 등이 참여한 2개조 29명으로 확대 편성돼 광주세계수영대회와 장마철 집중호우, 강풍으로 인한 교통시설 파손과 감전위험 등에 대비한 활동을 실시한다.

먼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교통정보센터 폐쇄회로 티비(CCTV) 107대, 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 티비(CCTV) 5020대의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집중호우시에는 침수가 예상되는 백운동로터리 등 16곳에 설치된 침수예상지역 교통신호기를 특별 관리한다.

또 피해상황이 발생해 재난예방 통합관제센터와 점검반의 활동 정보가 교통정보센터 관제실에 접수되면 긴급보수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경미한 사항은 직접 조치하고 구조적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교통시설 지역별 단가계약 업체를 통해 신속히 복구한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단 수송 노선의 안전하고 신속한 교통환경을 조성키 위해 교통시설의 고장·파손이나 강풍에 의한 피해 발생시 신속히 처리하고 2차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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