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설

청원경찰들이 테러대응·화재대처 등 특성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 행안부 제공.

변화된 안보환경에 맞춰 청원경찰들이 테러대응·화재대처 등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청원경찰 직무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7일부터 3일간 청원경찰 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특성화된 전문교육 과정으로 청원경찰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테러대응 요령, 화재대처 요령, 경비시스템 및 경비장비 운용, 현장대응능력 향상 실무, 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원에서는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총 5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생 설문 및 운영 결과를 이후 교육과정에 반영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배 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청원경찰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소명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기관 특성을 반영한 맞춤식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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