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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인기기사승인 2019.06.14 10:28 | 수정 2019.06.14 10:28
한서희 "나보다 양현석에 초점 맞춰야...비아이 끝까지 말렸다" (전문)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와 마약 구매 관련 대화를 나눈 상대로 밝혀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공익 신고한 내용이 보도되자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14일 새벽 비공개였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공개로 전환한 뒤 입장을 밝힌 자신의 심경이 담긴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한서희는 "난 해외다. 잘 있다. 이틀 후 한국 들어간다. 걱정 말아라. 사실 내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며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서희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이 기분 나쁠만한 언행을 한 거 맞다. 나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 달라고 토로했다.

또 한서희는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내가 여러분들한테 비호감인 거 잘 알고 있다.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들이 별개로 봐줘야 한다. 내게 초첨을 맞추면 안 된다"며 "정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서희는 이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히며 자신에게 초점이 쏠릴 것을 걱정했다. 그는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 위해 여러분에게 호소하는 게 아니다"라며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로 내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한서희는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 하지만 난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 말라고"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서희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지난 2016년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대리 구매를 부탁한 대화상대 A씨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대화에 따르면 비아이와 한서희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비아이는 대화에서 “그건 얼마면 구하냐”, “너는 구하는 딜러가 있냐”, “엘(LSD,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거임?” 등 마약에 대해 수차례 물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됐다. 대화 내용과 달리 한서희는 당시 조사에선 비아이의 마약구매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서희 자택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비아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하지만 경찰은 한서희가 진술을 번복했기 때문에 당시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다. 한서희는 1차 조사에서 비아이와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3차 조사에서 한서희는 "비아이가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지 않았다"며 진술 내용을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양현석 대표가 개입해 한서희에게 변호사를 선임하고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13일 한서희와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양현석의 개입 사실을 밝혔다. 같은날 KBS '뉴스9'도 공익제보자(한서희)를 대신해 공익 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의 말을 빌려 양현석 대표가 한서희와 만나 "직접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협박,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하 한서희가 SNS에 남긴 글 전문.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 말아요.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어요.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맘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이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아요. 저도 인정하고 반성해요. 하지만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제가 여러분들한테 비호감인 거 잘 알고 있어요. 다 제가 제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들이 별개로 봐주셔야 해요.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 돼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게 아니에요.

이미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서 이미 죗값을 치루는 중이에요. 병합된 사건이에요.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입니다. 제 돈주고 그 가격으로 C 딜러에게 구매 한 다음에 그 와 같은 가격을 김한빈한테 전달한 겁니다.

판매책이라고 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닙니다 금전적으로 이득본거 없어요 제대로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것 입니다.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 이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말라고

한재원 기자  jaewonh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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