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횡단보도 앞 등에 설치

폭염 대비 그늘막 / 사진 =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시 해운대구가 주민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다.

해운대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 39곳에 폭염 대비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라솔 형태인 그늘막은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재질의 원단으로 제작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늘막 안팎의 온도는 2~4도 정도 차이가 나지만 체감 온도 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또 복지관, 경로당 등 79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해 더위에 취약한 주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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