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미생물 예방 소독 강화

익산시는 이달부터 기온상승 등으로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의 예방을 위해 수돗물 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키 위해 수도꼭지의 잔류염소를 0.2ppm 정도로 유지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인성 전염병균(콜레라, 장티푸스 등)은 잔류염소 0.02ppm에서 30분 후 완전히 소멸된다.

한편 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에서 오염된 수돗물을 마실 경우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먹는 물 수질검사 59개 항목을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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