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병원·약국 안내 및 응급의료상담 등 서비스 제공

119로 응급의료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소방관들이 119 응급의료상담을 홍보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화재뿐 아니라 응급의료상담도 119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긴급할 경우 이용을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에서는 응급처치 지도와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각종 의료정보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진료 중인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자 할 때도 이동 가능한 병원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이 많이 쉬는 명절과 휴일에도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구급차 출동 요청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24명의 구급상황관리사와 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8만412건의 응급처치와 질병상담 5만175건, 병·의원 및 약국안내 7만7995건, 기타 2만1239건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응급의료상담은 전국적으로 119로 모두 가능하다.

김승남 상황관리지원팀장은 “119응급의료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내원을 줄여 생명이 위급한 도민이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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