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하수도 시설물 퇴적물·쓰레기 제거 및 안전신문고 홍보활동

광주시가 빗물받이 등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국지성 집중호우를 사전대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제27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8일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운암시장, 동구 동명동, 서구 풍암동, 광산구 수완국민은행 사거리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점검단은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에 쌓여있는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생활주변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발생시 대처, 집중호우 사전 위험요소 신고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방법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사전에 위험요소 발견시 즉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신고접수시 신속하게 조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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