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봄철 산행객 증가 대비한 훈련 전개

세종 119특수구조단 구조대원들이 26일 원수산에서 산악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세종소방서 제공.

산악사고시 인명구조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전개됐다.

세종소방서는 119특수구조단이 26·29일 이틀간 전월산 및 원수산 일원에서 ‘2019년 상반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등산로 내 불특정 장소에서 조난자가 119종합상황실로 직접 신고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된 이번 훈련은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들의 조난이나 부상에 대비키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원들은 ▲요구조자 수색 ▲상황별 구조장비 운용방안 ▲요구조자 인양방안 ▲추락 및 고립 상황 대비 훈련 ▲항공기 유도상황 등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송재원 119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인명구조에 대한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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