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현장 선별해 양기관 공동 안전교육 및 기술 제공··· 상생협력 체결식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현장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공동노력한다.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최근 건설업에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자주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공사 및 수리시설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위험현장을 선별해 공동으로 안전 기술과 교육을 지원한다.

한편 최근 5년간 한국농어촌공사 현장에서는 16명이 사망하고 71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도내에서는 부상자 34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양 기관의 상생협력 체결은 도내 200여곳의 현장을 관할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꼼꼼한 안전관리에 함께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발주부터 준공까지 각 단계별 안전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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