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강원도·강릉시 약사회, 이재민 주거시설에서 무료 의약품 지원 및 건강상담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약품 지원과 건강상담이 전개된다.

강원 강릉시는 강원도 약사회(회장 전승호), 강릉시약사회(회장 김동민)와 함께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 및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해지역 현장에서 무료 이동약국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피해 복구 때문에 몸이 불편해도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제대로 찾지 못해 고통에 시달리는 이재민 및 주민의 아픔을 덜어 주고자 추진됐다.

이동약국은 옥계면사무소를 비롯해 5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영양제, 피로회복제 등 무료로 의약품을 지원하면서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강원도 약사회는 이번 산불로 틀니를 소실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완전균형영양식 150개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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