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의정부지청-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안전점검 펼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사고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위험요인 제거와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중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박대식)는 10일 섬유염색‧가공업체 50여곳이 밀집된 포천 양문산업단지에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북부에서 발생했던 화상으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 동종사고 재발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망사고의 원인이 된 염색기 등 섬유설비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들을 점검했다.

또 산업단지 내 입주 사업장 대표 및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섬유기계재해사례 및 화상사고시 응급조치요령, 감전방지조치 등의 자료를 배포했다.

아울러 기계 수리·보수 등의 비정형작업에서의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도 시행됐다.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들이 수리·보수 등의 비정형작업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수칙에 따른 작업의 습관화를 통해 사고사망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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