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살 시도자에 대한 응급 개입 및 연계 활성화 간담회

사진 = 충청남도 제공.

충남도가 매년 증가하는 도내 자살자를 감소시킬 방안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살 고위험군 대응 협력기관과 자살 시도자에 대한 응급 개입 및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와 도 경찰청, 도 교육청, 도 소방본부 화재대책과·119광역기동대·종합방재센터, 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자살 고위험군 연계 활성화 방안 ▲자살 예방주간(4월 8∼21일) 및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고위험군 발굴 집중 관리 ▲자살자 통계 공유 ▲자살 유족 대상 정보 제공 자살 시도자 응급 입원 협력 ▲의용소방대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 사항 공유 ▲학생 대상 자살 예방사업 안내 등이 중점 논의됐다.

한편 충남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도내 자살자 수는 664명이며 올해 9월 발표 예정인 지난해 통계에서 자살자 수가 전년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살 예방을 위해 우울증 검사, 자살 시도자 심리치료, 자살 유가족 마음다독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