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업무 담당자 6425명 대상 76개 교육과정 운영

재난안전 업무담당자 6425명을 대상으로 사회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유형별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대형 사회재난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재난안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재난 전문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회재난 전문교육은 43개 교육기관에서 42개 재난유형 대상, 76개 교육과정으로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되며 교육 인원은 642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7개 시·도 교육원에서는 지역별로 취약한 재난유형을 선정하고 집중교육을 통해 해당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키 위해 취약시기 도래 전 관계부처·공공기관·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합동교육과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합동교육은 국가 재난대응체계, 재난 유형별 대응지침, 비상대응 행동요령, 관련 법·제도 현황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훈련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점검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개인별 임무를 숙지토록 할 계획이다.

배진환 재난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재난 대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대형화재·붕괴·감염병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함께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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