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저유소화재 예방·대응 시스템 논의

제2의 고양저유소 화재를 근절키 위한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사)한국위험물학회(회장 문일)는 내달 24일 EXCO 232호에서 소방청 등 관계부처·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위험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유류저장탱크 화재 사고 등 위험물안전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법·제도 정비, 저유소화재 예방·대응 시스템, 위험물안전관리 조직 등 다양한 영역의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제발표는 박종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안전과 방화연구실장의 ‘고양저유소 폭발 화재사례’,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의 ‘고양저유소 화재와 정부의 대응사례’,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대형 저장탱크 화재사고의 효율적 진압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안’, 이형수 케이지테크 박사의 ‘낙뢰로 인한 유류 저장탱크 화재 폭발 예방대책’, 채충근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대표의 ‘예방활동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확인평가제 도입방안’으로 구성된다.

이어 관계기관 패널 토론에서는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전신문사 영남본부) 대표, 문효식 GS칼텍스 상무가 패널로 나선 가운데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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