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가스 안전관리 신기술 적용 및 안전기술 향상 방안 등을 공유키 위해 관련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사)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김교영)와 21·22일 양일간 충남 아산의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회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독성가스 안전관리 신기술 등을 공유하고 가스사고 발생원인과 대비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에서는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와 관련해 허윤실 공사 미래연구실 부장이 ‘국내 수소산업 정책 동향 및 수소충전소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하승태 LG화학 책임의 ‘보온재 내 부식(CUI) 관련 기술 및 사례’, 김석수 MS가스 상무의 ‘독성가스 표준가스(CRM)의 이해’, 김영수 버슘머트리얼즈 부장의 ‘위험성평가를 통한 독성가스 설비 안전설계’, 김민섭 삼성전자 차장의 ‘프리커서 용기 취급 및 도면관리 방안’, 김대태 공사 차장의 ‘독성가스 안전관리 정책’ 등 발표 및 사례공유의 시간이 마련됐다.

정해덕 기술이사는 “앞으로 한해 두차례에 걸쳐 연구회를 개최하며 독성가스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관리기술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연구회에서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안전기술 향상을 통해 민간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