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람석 통로·계단 바닥 개선 등 대대적 안전 개선공사

[서울시 제공].

23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추가 설치 등 대대적인 개선공사가 실시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야구장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2019 프로야구가 펼쳐지는 잠실야구장에서 성숙한 관람문화를 위한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과 테러방지를 위해 야구장 내·외곽에 CCTV 60대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조명타워의 노후된 램프와 안정기도 교체됐다.

관람석 통로와 계단바닥의 노후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내구성 및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우레아 바닥재가 덧씌워졌으며 관람석 2층 및 중2층의 노후 철재 난간이 강화유리 난간으로 교체됐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후 잔디를 11년만에 전면 교체하는 등 그라운드 성능개선 작업도 완료됐다.

한편 사업소는 쾌적한 프로야구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26일 ‘2019 프로야구’ 두산과 키움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야구장 내외곽에서 송파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흡연 및 절주 단속 등 클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영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사업소에서는 시민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토록 노후된 시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2019프로야구 시즌에도 많은 시민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아오셔서 보다 쾌적한 시설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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