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2018년 평가 결과 발표

검단탑병원 등 12개 기관이 산재보험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심경우 이사장)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18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검단탑병원, 대구・창원파티마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메가병원, 서부산센텀병원, 우리들병원, the큰병원, 고려신경외과, 박관영정형외과, 예함정형외과, 큰나무정형외과 등 총 12곳이 선정됐다.

검단탑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은 의무기록 및 산재보험 소견서의 작성이 매우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창원파티마병원은 급성기 치료 이후 상세한 경과 설명과 촘촘한 경과관리로 산재요양의 적정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2009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 치료과정 및 결과 적정성 등 41개 항목을 평가해 왔다.

평가대상 상위 5%의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1년간 행위진료 종별가산율을 최대 10%까지 인상하고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기관은 행정조치 및 현장컨설팅 후 재평가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재환자, 의료계, 학계 등과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가 현장의 서비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