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안전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된 통신시설 등 시설물·연구실 재난안전관리 점검이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소관 시설물·연구실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대진단 대상은 국·공립 대학 24개(54개소), 중요 통신시설 8개(40개소), 유료방송사 18개,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공공기관(64개)의 공공시설(약 1686개소) 등 총 1798개소이며 이중 698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기관간 교차점검 등을 통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통신시설은 점검대상을 전체 중요 통신시설로 확대하고 점검주기를 단축해 전기·소방 분야 안전점검 및 내진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대진단 추진에 앞서 11일, 대진단 추진단장인 문미옥 제1차관주재로 대진단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했다.

또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보수·보강 및 제도개선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14일에는 김재근 비상안전기획관 주재로 기초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소속·산하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진단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소관 시설물에 대한 재난·안전관리에 대해 당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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