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및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방안, 최저임금 결정체계개편방안,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혁신 2030 계획 등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방안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2만3000명)가 어려운 취업여건, 공공기관 안전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해 지난해 수준(2만5000명) 이상으로 적극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안전·환경·복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내달 중 추가 증원을 통해 필수인력이 확충될 예정이며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 안전 및 재난 예방 등 안전분야 필수인력이 우선 반영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관별 안전조직 진단 등을 통 안전업무 적정 소요인력을 파악하고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력을 확충하며 2인1조 근무조 편성 등 근로환경 개선 관련인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1월 취업자가 2개월 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무는 등 엄중한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일자리 여건 개선에 두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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