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해외체류 국민·재외동포 안전지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와 지진,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체류 국민·재외동포의 안전을 위해 외무공무원 대상 재난관리자과정 교육이 개설됐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은 22·23일 양일간 외무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재난관리자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5급 외교관 후보자 및 7급 외무 영사직 8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외재난 발생시 해외체류 국민과 재외동포의 안전 확보 등 대응역량을 강화키 위해 개설됐다.

교육은 재난유형별 외교·영사관의 대응요령, 사고발생시 지휘체계 등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과 주요 해외재난 경험사례 소개로 구성되며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성기석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해외 주재관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에 계신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발굴해 국내 유일의 재난안전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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