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5곳 대상 시설물·전기·가스 관리 등

설 명절을 대비해 백화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전기·가스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30일까지 귀성객 등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05곳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 시민안전실 주관으로 시·구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반이 맡는다.

점검 대상은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버스터미널·지하철역사 등 여객시설 ▲공연·관람시설 등이다.

광주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시설물 주요 구조부 안전상태 ▲전기·기계(승강기)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가스 등 화기 사용 및 취급에 따른 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과거 점검 결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시설·유형별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사안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관리한다.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은 “동절기에는 모든 시설에서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150만 시민 모두가 스스로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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