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8억 투입해 도심 생활권에 설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이 조성된다.

전라북도 정읍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도심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산림청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의 수목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 이상 저감시킨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학교 부지에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의 쉼터를 제공하는 명상숲 2개소와 주택밀집지역 유휴공유지 등을 활용한 생활권 도시숲 2개소, 가로수 24km, 공단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수목이 풍부한 도시숲 조성은 미세먼지로부터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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