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 총력

부산시가 겨울철 가스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가스시설 1만7099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내달말까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및 가스공급자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저장·충전 및 판매업자의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경보기 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배관·용기 등 설비 관리실태, 안전관리·소방설비 점검 등 공급자의무 준수여부, 비상연락망 확보 및 안전관리자 상시근무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가스공급·저장·사용시설 1만7099개소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공급자의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현장 확인 및 점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기기 안전 사용방법 홍보 및 계도와 겨울철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등 서민층에 안전한 가스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대시민 가스안전사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에서는 상황실 및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하며 가스안전과 관련 비상상황 발생시 클린에너지산업과(888-4694), 가스안전공사(본부:051-646-0019, 북부:051-503-0019), 부산도시가스(051-622-0019)로 신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등 겨울철 가스 사용량 증가에 맞춰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가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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