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동파 여부 등 안전상황 전반 점검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이 4일 광안승무지소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기관사 투입 및 열차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임직원이 새해를 맞아 광안승무지소·대저차량사업소·종합관제소 등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시철도 안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광안승무지소 등 11곳에서 안전점검 및 직원 고충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호선 기관사들이 근무하는 광안승무지소를 찾은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도시철도 2호선의 승무 운용 현황을 보고받은 후 신년을 맞은 만큼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다른 임원들도 온도 급강하에 따른 궤도 관리 상태, 시설물 동파 예방, 수칙 준수여부 등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확인하고 임직원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업무의 고충을 듣고 지속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안전 도시철도를 향한 의지를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로 구성된 공사 안전패밀리는 부산시, 연제구, 동래소방서 관계자 및 시민모니터봉사단과 1호선 시청역에서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현장이야말로 도시철도 안전의 최전선인 만큼 꾸준하고 꼼꼼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안전수송을 실현해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부산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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