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Future Safety Issue‘ 발간

Future Safety Issue 제10호 ‘올스톱! 국가전력기능 마비’.

재난안전분야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재난 이슈를 도출하고 해당 이슈에 대한 재난안전연구원 내·외부 전문가들의 시사점 및 대책을 담은 10번째 발간물이 공개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미래사회의 전망과 더불어 위험요소를 탐색해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Future Safety Issue’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발간물은 불확실한 미래 재난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함으로써 미래 사회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환기시키고 재난안전 전문가와 일반국민에게 재난의 발생 가능성과 위험양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2014년부터 제작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제10호 ‘올스톱! 국가전력기능 마비’는 초연결사회에서 국가기반시설이 마비돼 대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혈액수급 중단, 통신망 및 금융 마비, 사회혼란에 따른 국가기능마비 등을 시각적인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다루고 있다.

또 대정전 발생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서는 최근 발생했던 아현동 통신구 화재사고 등 전력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관리의무의 제도화를 비롯한 시사점이 담겨있다.

발간물은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 홍보마당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종설 안전연구실장은 “향후 연간 2~3회의 새로운 시나리오에 기반한 ‘Future Safety Issue’ 발간을 통해 미래에 발생가능한 선구적인 위험요소를 발굴할 것”이라며 “미래재난위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선제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과 법·제도 검토 등 적극적인 대비를 위한 기술·정책 연구 강화를 통해 재난안전 분야의 국립연구기관으로서의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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