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보건안전센터·스타벅스 지점 연계 감정노동관리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직업건강협회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손잡고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상구)와 13일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본사 지원센터에서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의 전국 보건안전센터와 스타벅스 지점의 연계를 통해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한 감정노동관리 및 교육지원을 추진키 위한 것으로 양기관은 직무스트레스 예방교육, 감정소비 극복 프로그램, 파트너 권익보호 가이드 수립, 전문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감정노동 업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협회 마음건강힐링센터(02-3664-9609)로 문의하면 신속·정확하게 도움 받을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규모를 갖추고 감정노동 사업을 추진 중인 직업건강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감정노동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협회의 전문성을 통해 스타벅스의 고객응대 파트너들이 더욱 행복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감정노동자보호법이 시행돼 감정노동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선도적으로 고객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의 고객응대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해결과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해 스타벅스가 감정노동관리 우수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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