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장 전문가 중용, 국민 체감 성과 기대

정문호 소방청장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소방청장 등 16개 부‧처‧청‧위원회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또 인사혁신처장에 황서종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을 발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조달청장에 정무경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차영환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병구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정문호 청장은 62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 6기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서대전소방서 소방위(1990), 내무부 예방과(1995), 충청남도 공주소방서장(2008),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2009), 대전소방본부장(2011), 충남소방본부장(2012), 국방대학교 교육(2014), 인천소방본부장(2014), 서울소방재난본부장(2017) 등을 역임했다.

소방이론과 실무에 밝으며 내실과 실용을 중시하고 온화한 성품과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추진력‧실무경험‧혁신성을 중심으로 정책현장 전문가를 중용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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