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스 사고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가스 사고는 109건이 발생해 전년동월 102건 대비 6.9%가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3건→5건)와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11건→19건)가 꼽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CO중독 사고와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 예방을 위해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를 단장으로 각각의 특별 TFT를 운영해 개선과제를 도출 중이다.

또 가스보일러와 관련해서는 가스공급자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협업으로 노후가스보일러 점검 및 안전사용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가스 사고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며 자칫 방심해 사고가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가스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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