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 발생상황 게임으로 표현해 대피요령 정확하게 전달

대상 수상작 ‘토토와 친구들의 지진시뮬레이션’.

지진시뮬레이션을 주제로 지진 발생상황 및 대피요령을 게임으로 표현한 이병희 씨가 지진대피요령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대피요령 웹툰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점·최우수 2점·우수 3점 등 총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모두 11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진대피요령이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참신함·홍보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지진 발생상황을 게임으로 표현해 대피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한 ‘토토와 친구들의 지진시뮬레이션(이병희)‘이, 최우수상에는 지진 발생원인을 외계의 두더지로 표현한 ‘지진대피 행동요령으로 지구를 지키자!(현대환)‘와 대피요령을 익힌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조적으로 표현한 ‘지진 대피엔 GOGOGO DCH(김정신)’가 선정됐다.

한편 수상작들은 14일까지 정부세종2청사에 전시되며 앞으로 지진안전 캠페인 등 지진행동요령을 알리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최복수 재난관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진 대피요령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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