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에너지절약 추진 실태도 함께 살펴

동절기 가스사고 대비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살피는 점검이 실시된다.

인천시는 가스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군·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일까지 주요 가스시설 80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시는 LPG충전소, 고압가스 제조·저장·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법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를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7일까지 시민단체와 5개 점검반을 꾸려 관내 69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사용여부 등 총 38개 항목에 대해 에너지절약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가스사고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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