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타워크레인 점검 매뉴얼 발간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위해 사진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된 점검 매뉴얼이 제작됐다.

경상남도는 타워크레인 점검 매뉴얼을 발간해 도내 전 시·군, 건설현장 및 국토부 등 145개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는 현장 점검 매뉴얼 부재로 점검 업무 수행과 사고방지 등 현장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타워크레인 점검 매뉴얼을 이번에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뉴얼은 실제 현장에서 관리·감독하는 건설현장 소장․감리자 또는 시·군 공무원 누구나가 현장 안전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핸드북용과 사무실 비치용으로 구분해 발간했다.

특히 타워크레인의 각 부분별로 간단한 설명과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비전문가도 이상 여부를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발간한 점검 매뉴얼이 향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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