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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인터뷰승인 2018.11.28 16:49 | 수정 2018.11.28 16:49
[인터뷰] 김장섭 KSR인증원 회장“재해·재난예방 투자는 ‘필수적 경영수단’이라는 인식 중요”


“안전보건관리 성과 높이기 위해서는
 시스템 중심의 안전보건활동 펼쳐야”

 

1999년 설립 이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인증업무를 수행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KSR인증원. 안전신문은 안전보건분야의 인증과 교육을 통해 획기적인 재해율 감소 성과를 창출한 김장섭 KSR인증원 회장을 만나 산업재해 예방 및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KSR인증원(Korea Knowledge Standards Registrar)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SR인증원은 1999년 설립된 인증원으로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해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정받은 국제적인 인증기관입니다.

KSR인증원은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사업장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전문성을 갖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업무를 통해 고객들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산업현장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난관리를 위한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내 인증기관 중 제1호로 지정을 받았으며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내 제일의 안전보건인증기관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현장에 무재해 사업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설 인재개발원에서는 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과 내부심사원 양성을 위한 교육,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의한 법적 의무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등 각 분야의 인재를 양성키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KSR인증원 임직원 일동은 정도경영과 인증의 신뢰성, 전문교육의 효과성을 최고의 가치로 해 앞으로도 더욱 더 인정받는 전문인증기관과 교육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KSR인증원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경영방침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SR인증원은 ‘정도경영, 전문경영, 가치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고객성공이 실현되도록 경영방침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원에게 최적의 업무환경 및 복리후생을 제공해 정직성과 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고 공평성 및 이해상충에 영향을 미치거나 가능성이 있는 업무를 배제하며 검증된 인적 자원의 육성과 활용을 통해 공정하고 명확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SR인증원은 2010년 최우수 인증기관 선정(산업통상자원부), 201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동인증 우수기관(안전보건공단), 2014년 인증분야 우수기관 표창(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평가 A등급(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우수인증 및 교육기관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 박연홍 본지 사장.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첫째로는 경영시스템 인증업무입니다. 시스템 인증의 목적은 해당업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KSR인증원에서는 2001년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2007년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2009년도 K-OHSMS(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2016년도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2017년도 ISO 370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2018년도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12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증 업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인재개발(전문교육) 업무입니다. KSR인증원 부설 인재개발원은 2012년 연수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안전보건, 품질, 환경, 재난, 반부패 분야의 인증심사원과 내부심사원을 양성해 인증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보건 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관리감독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분야의 인증과 교육을 통한 성과로는 획기적인 재해율 감소 사례입니다. KSR인증원 인증기업인 한국전력공사 협력사의 경우 인증 전과 인증 후의 재해율을 분석한 결과 재해율이 1/3 수준으로 낮아진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경영시스템 인증과 인재개발원의 교육에 대한 내실화를 위해 KSR인증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인증과 교육업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증심사원과 교육강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우선입니다.

KSR인증원에서는 심사원 구성이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삼성반도체, LG전자, 화학 등에서 해당분야의 실무업무 경력을 가진 자로 선임돼 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원별로 연 2회 전문화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은 교육기관의 운영과 전문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는 원장을 영입했고 강사진은 시스템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해당 교육분야의 실무경력을 갖춘 안전보건기술사 자격 소지자로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은 사전에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 파악, 매뉴얼·절차서·지침서의 사전 검토를 실시한 후 교육 커리큘럼을 작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교육생으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분야 민간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련분야 종사자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예방과 재난관리를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한 개선방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첫째는 사업주가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투자는 비용이 아니라 인도적인 입장과 손실을 예방키 위한 필수적인 경영수단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했을 때 외국인 공장장의 슬로건이 ‘우리 회사는 다쳐 가면서 할 만큼 중요한 작업은 하나도 없다’는 슬로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공장장은 “근로자는 가끔 바보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바보도 다치지 않도록 근원적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육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근로자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관리감독자가 해당 작업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잘 모르고 있어 교육내용을 작업특성과 관계없는 일반 교육 위주로 실시하고 있거나 사이버교육으로 인한 형식적인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근로자를 직접 지도·교육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 내용의 50% 이상을 해당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토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끝으로 안전보건과 재난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당부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안전보건관리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정된 기술 준수, 형식적인 안전보건 교육, 절차 중심의 안전보건 방식에서 안전보건 문제에 보다 잘 대처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중심의 안전보건활동 방식으로 접근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사항인 계획-실행-점검-개선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다 보면 우리가 바라고 있는 안전문화단계인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 상태에서 작업자가 절차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든 재해의 원인이 근로자의 부주의 보다는 관리적인 대책(체제 구축, 교육, 점검, 개선) 수립 중심으로 접근될 때 선진국 수준의 안전보건관리가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김미래 기자  kh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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