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내년 2월까지 취약 대상 92개소 점검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등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가 실시됐다.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은 21일 영등포동 소재 화재 취약 고시원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을 맞아 화재 취약 고시원의 안전관리 내실화를 다지고 고시원 화재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등포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간이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고시원과 70실 이상의 대형 고시원 등 취약 대상 92개소에 대한 소방지휘관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 할 계획이다.

중점확인사항으로는 ▲국일고시원 화재사례 및 원인 전파 ▲소방관련 위법사항 확인 ▲비상구 및 피난시설 확인 ▲영업주에게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서순탁 서장은 “고시원은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인 스스로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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