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 관련 5개 기관과 협력해 272개소 대상으로 진행

부산시가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전기안전점검과 전기시설 보수활동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전기시설물에 대해 무료 점검 및 보수 활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 등 전기 관련 5개 기관 소속 직원 300명과 함께 이번 활동을 진행한다.

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과 수리를 해야 하는 지역자활센터,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78개소, 취약계층 불우이웃 194세대 등 총 272개소다.

주요 점검 및 보수 사항은 ▲전기설비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노후 및 불량 조명등, 부하선로, 콘센트 교체수리 ▲동작불량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교체수리 ▲이탈우려 전기시설물 고정 또는 재설치 등 무료점검 및 보수 활동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중대한 결함이 있을 때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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