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예방 홍보 나서

난방용품이 겨울철 화재의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올해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예방키 위해 홍보에 나섰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영등포구 경인로 72길에서 전기 온수기에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에 의해 자체 진화됐지만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여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난방용품 사용 안전수칙은 ▲전기장판 사용시 접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안전 인증물품 사용 ▲사용 후 반드시 전원차단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졌는지 확인 등이다.

또 난방용품 주위에는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 둬야 한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창고에 쌓아둔 난방용품을 찾아 꺼내게 된다”며 “난방용품 사용 전 작동점검 뿐 아니라 안전점검을 꼭 실시해 화재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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