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회원, 피해주민 생활안정에 노력

경북안전기동대(대장 류재용)는 태풍 ‘콩레이’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덕지역에서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피해 복구작업에는 경북안전기동대원 200여명을 비롯해 경북 안실련,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10개 단체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물 제거, 전기·가스설비 점검 등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중이다.

류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재난봉사는 시간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주민들이 필요한 것과 필요한 시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경북안전기동대가 재난현장의 든든한 특공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전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 중장비 등 안전관련 특수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적인 재난대응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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