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 민간지정정비업체 대상 특별교육

자동차 안전단속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민간검사원을 대상으로 불법·부실검사 예방을 위해 시·도 담당자의 검사실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5일 경기·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17개 시·도 민간검사원 등 23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검사 품질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지자체, 검사정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자동차검사 제도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불법·부실검사 예방 및 검사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은 민간검사원이 자동차 주요 안전장치에 대한 검사기준·방법 및 자동차제작기술 변화에 따른 검사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각 시·도 담당자는 민간업체 자동차 검사시 이뤄질수 있는 부실사례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급변하는 검사환경에 발맞춰 교육제도 개선 및 보다 엄정한 자동차검사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요청에 부응해 국토부 및 시·도 담당공무원이 자동차검사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민간검사원의 정확한 자동차검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교통안전 확보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첨단 안전장치 장착자동차에 적합한 검사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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