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 담은 자료 제공

식약처가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콘택트렌즈·보청기 탈착 후 물놀이 즐기기 등 폭염기간 중 야외활동시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을 담은 자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피서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20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됨에 따라 추진됐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을 담은 이번 자료에 ▲폭염에는 물, 과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하고 구입 후에는 바로 냉장‧냉동 보관 ▲캠핑장, 피서지 등 야외에서도 손씻기 철저히 해 청결유지 ▲안전상비의약품 등 의약품 정해진 용법‧용량 지켜서 사용 ▲폭염에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 피부 보호 ▲콘택트렌즈, 보청기(세균 감염 위험)는 빼고 물놀이 즐기기 등 주의사항을 담았다.

제공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index.do?mid=675&pageNo=1&seq=42915&sitecode=1&cmd=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에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피서지에서도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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