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서 기술기준 토론회 개최

CO중독 등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6일 경기도 평택시 (주)경동나비엔 서탄공장에서 가스보일러분야 기술기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스안전공사의 현장우선·소통상생 핵심가치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토론회는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상세기준 및 인증기준 강화, 사고분석, 연구과제 등을 주제로 다뤘으며 현장과 소통을 위해 도시가스사업자, 보일러제조회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이해관계자와 공공기관의 실무자 급으로 구성됐다.

이날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준처장은 “가스보일러 사고감축을 위해 가스보일러분야 시설·기술·검사 기준이 2016년 8월 24일 제정(시행 2017년 8월 24일)됐으며 제도가 안정화되고 현장과 부합될 때까지 업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시행에 있어 일부 미비한 사항은 이해관계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스보일러분야 사고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5년간 통계를 볼 때 도시가스사고의 16%(23/145건)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57%(64/113명)에 이르며 최근 1년 동안 6명 사망, 11명 부상 등 인명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토론회 개최는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