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심포지엄 개최

주취자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현장대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도 소방전문치료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우리들의 소방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소방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취자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현장대원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난해 도내 89개소 전문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은 476명이다.

경기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비 전액지원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방공무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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