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협, 다짐대회 통해 실천 의지 전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다짐대회가 열렸다.

안전문화운동추진중앙협의회(공동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채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과 함께 ‘안전무시관행근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대 안전무시관행의 내용을 담은 말풍선 판넬에 서명을 하며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앞으로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준수하고 안전이 무시되는 현장을 점검·신고하는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안부 안전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윤아와 EXO(엑소)의 첸·백현·시우민이 참석해 홍보대사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그동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신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불씨가 돼 우리사회의 안전무시 관행을 걷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안전 전도사로서 ‘안전에는 공짜가 없으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는 진리를 가족과 이웃들에게 널리 전파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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