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 운영

어린이 가스안전 의식을 조기 배양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송파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코원에너지서비스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스안전 의식을 조기에 심어줌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과 사고 시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19일부터 3일간 서울토성초등학교 5∼6학년 등 3개 학교 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실습 위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1부에서는 ▲가스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 ▲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등 가정 내 이용하는 가스시설의 안전사용법을 비롯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법 ▲가스누출 점검실습 ▲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열린다.

천호철 송파구 생활경제과 과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체득해 가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구는 앞으로 체험형 가스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해 잠재적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생활 속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가스안전 체험교실은 매년 4∼5회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며 총 20여 차례에 걸쳐 326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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